강원대학교 생활관 제3차 BTL 조감도/사진=극동건설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강원대학교 생활관 제3차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권을 차지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재성종합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극동건설 컨소시엄에는 극동건설과 같은 세운건설 계열의 남광토건이 시공사로 참여했고, 에스엠 및 고암이 운영사로 참가했다. 설계는 학건축과 라온건축이 맡았다.
재성종합건설은 두원이엔지, 풍창건설, 유림E&C와 함께 손을 잡았고, 알티넷과 자이S&D가 운영을, 엠에이에스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가격 점수에서 재성종합건설 컨소시엄에 뒤졌지만, 설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노후화되고 부족한 강원대의 생활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503개실, 정원 1000명, 연면적 1만8000㎡ 규모의 기숙사를 짓는 게 핵심으로, 총사업비는 452억7100만원이다.
안재민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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