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nas Twin Towers

세계의 하늘 지도를 바꾼 마천루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독창성을 유지하고, 2020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목표로 수립한
Vision 2020'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Petronas Twin Towers는 지하 6층, 지상92
층(446m)의 규모로 극동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조인트 벤처로 공동 수주하였다.

Petronas Twin Towers 공사의 입찰자격은 50층 이상의 건물을 시공한 실적이 있는 업체에
한해서 주어졌는데, 한국종합무역센터(54) 시공실적을 보유한 극동건설은 한국종합무역센터
건설에서 축적한 초고층 건물시공의 공법과 공정, 안전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소인 Petronas Twin Towers의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다.

총 20억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된 Petronas Twin Towers 공사는 92층의 오피스빌딩 2동 외에
60층, 30층 규모의 빌딩 등 총 16동을 건설한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건축공사로 각 빌딩은
사무실, 호텔, 컨벤션센터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초고층 건물이 갖기 쉬운 단조로운 외형에서 탈피하여 이슬람 건축의 기하학적 문양을
형상화한 Petronas Twin Towers는 역동성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건물로 전세계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말레이시아 최대 관광지이다.